안산시, 행안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서 최우수상

교통취약층 위한 '똑버스', 외국인아동 연장보육료 지원 등 평가 받아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이 15일 시청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수상으로 받은 특별교부세 증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시·군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 업소지원 등 정량 지표와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특수시책 추진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안산시는 대부도 교통취약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수요 응답형 ‘똑버스’ 운행과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1500여 명의 외국인아동 연장보육료 지원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선제적 대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안산시는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