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리튬 사업 본격화한 포스코홀딩스 신고가에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삼성SDS와 시너지 기대감에 엠로 2위


포스코DX(022100)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POSCO홀딩스로 집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사업에 대한 가치가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오전 포스코홀딩스는 코스피가 소폭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홀로 7%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한때 48만 5000원까지 8.5%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가는 리튬 사업에 주목한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를 통해 2차전지 원료부터 소재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미래 목표를 발표했다. 이에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리튬 사업 부문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2030년 기준 6조 5000억 원에서 7조 7000억 원으로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5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2위는 엠로다. 엠로는 삼성SDS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도 엠로의 주가는 급등 중이다. 이달 7일 4만 6250원이었던 엠로의 주가는 현재 8만 3000원대까지 치솟았다. 엠로는 공급망 관리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SRM(구매 공급망 관리)로 올해 3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5월 삼성SDS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시장은 삼성SDS와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한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CM의 세부 파트별 탑티어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초로 통합 공급망 관리 플랫폼을 개발 중인데, 국내 시장의 60배 수준인 글로벌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프로텍(05361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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