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바가지 요금' 근절 나섰다

소비자단체·상인회 등과 불법 상행위 근절 캠페인


경기 안산시는 지난 1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와 구봉도 일원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가지요금을 비롯해 요금담합, 호객행위 등 물가안정을 해치는 부당 상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소비자단체와 구봉도 상인회 등 20여 명과 함께 관광객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불법 상행위 근절과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와 가격표시제 등에 대한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시는 지역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황병노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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