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남악오룡사업지구 공동주택 시공사인 대우건설, 중흥건설 등과 함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공 합동 ‘환경개선 재능기부-UP(業)’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개발공사와 지자체, 시공사가 협력해 각자 보유한 인적 자원과 업(業) 역량을 활용, 시설 노후화로 안전성 등의 문제가 있는 도내 농어촌마을이나 아동·노인·장애우 시설에 대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6월 ‘ESG 민간 확산 선포식’을 개최하고, 민간기업과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공동체 복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중흥건설이 동반자 기업으로 함께 참여하면서 민·관·공 협력모델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협력 3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3~14일까지 전남 보성군 노동면 옥마마을과 감정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쉼터인 우산각과 마을회관 노후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했다. 마을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용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 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재능기부 1호 사업을 준공 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금리인상, 건설원가 상승 등 건설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큰 힘을 보태주시는 대우건설과 중흥건설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공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취약 계층 복지 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ESG 경영 전파 및 민간 확산을 위해 사회적 가치 분야에 집중하고, 동반자 기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도민 소통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ESG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