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단 관계자 및 어업인들이 방류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연근해어업의 수산 자원 회복 및 생산력 확보를 위해 어린 꽃게 43만 7000마리를 어업인들의 조업 해역인 서해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매년 어린 꽃게(갑폭장 1cm 이상)를 지속적으로 방류함으로써 수산 자원 회복은 물론 가격 안정, 대명항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초 ‘조피볼락’을 추가로 방류해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어린 꽃게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