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분야에서는 △금상 최문섭-조촐한 한상(목칠분야) △은상 배덕용-나전 보석함(목칠분야) 등 시 공예인 26명이 입상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은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기술의 전승과 공예산업의 발전과 판로 개척을 위한 공예인들의 축제이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경기지역 예선대회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총 25개 시?군에서 423종의 공예품들이 출품했다.

시는 목칠분야 27종, 도자분야 2종, 금속분야 5종, 섬유분야 6종, 종이분야 26종, 기타분야 16종으로 6개 분야에 총 82종의 공예작품을 내놓았다.

한편 시는 우수한 공예기술을 전승, 개발하기 위해 도 공예품 대전에 참가하는 관내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입상성적과 제품의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개발비용을 차등 지원(15만원~500만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