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증시]해외 주요 증시 동향(7월 21일)

뉴욕증시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21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51포인트(0.01%) 오른 3만 5227.69에, S&P500지수는 1.47포인트(0.03%) 상승한 4536.34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50포인트(0.22%) 하락한 1만 4032.81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약 2% 상승한 가운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으며, 이는 2017년 8월 최장기간이다.


다음 주(24~28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금리 결정과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EURO 50 지수는 전일 대비 17.68포인트(0.40%) 오른 4391.41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 FTSE100지수는 17.6포인트(0.23%) 상승한 7663.73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3% 오르며 근 4개월 만에 최대폭 올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7.86포인트(0.65%) 오른 7432.77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27포인트(0.17%) 빠진 1만 6177.22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자동차·가전제품 소비 촉진책을 발표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일본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27포인트(0.57%) 하락한 3만 2304.25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8포인트(0.06%) 밀린 3167.75에, 대만 자취엔 지수는 134.19포인트(0.78%) 하락한 1만 7030.70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147.242포인트(0.78%) 상승한 1만 9075.26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