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우(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파파존스 회장과 전중구(〃첫 번째) 한국파파존스 사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마마치킨 본점에서 ‘마마치킨’ 오픈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파파존스
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마마치킨’을 출시하고 치킨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에 마마치킨 본점을 열고 가맹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마마치킨은 미국식 치킨 맛을 내세워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와 차별점을 뒀다고 한국파파존스는 설명했다. 마마치킨의 메인 메뉴는 후라이드 치킨과 윙이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소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연내 직영 2호점을 열고 내년부터 가맹사업을 확대해 오는 2035년까지 전국에 1000여 개 매장을 열 예정이다. 본점은 홀 서비스와 포장이 모두 가능한 캐주얼 펍 레스토랑으로, 2호점은 배달·포장 전문점이다. 향후 출점 매장들도 이 같이 두 가지 콘셉트로 나누어 운영한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사장은 “국내 치킨시장은 ‘K-치킨’으로 불리는 한국식 치킨이 대세이지만 마마치킨은 미국식 스타일로 승부에 나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