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Fed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83.55포인트(0.52%) 오른 3만 5411.24에 거래를 마쳤다. 11거래일 연속 상승세이자, 2017년 이후 최장 랠리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8.30포인트(0.40%) 높은 4554.64에, 나스닥지수는 26.06포인트(0.19%) 상승한 1만 4058.8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전일보다 13.73포인트(0.08%) 오른 1만6190.95로, 영국 FTSE100지수는 14.86포인트(0.19%) 상승한 7678.59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범유럽 지수인 EURO STOXX 50지수는 전일보다 8.38포인트(0.19%) 내린 4383.03에, 프랑스 CAC40지수는 5.46포인트(0.07%) 떨어진 7427.31에 장을 끝냈다.
같은 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396.69포인트(1.23%) 오른 3만 2700.94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일보다 2.91포인트(0.02%) 오른 1만 7033.6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58포인트(0.11%) 내린 3164.16에, 홍콩 항셍지수는 407.11포인트(2.13%) 하락한 1만 8688.15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