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온·오프라인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주는 취미·여가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지난달 기준 솜씨당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85만 건, 누적 클래스 수는 약 37만 개다. 최근에는 키즈·가족 전용 체험 클래스 ‘솜키즈’를 출시했다. 또한 클래스 예약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솜메이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등 소프트웨어(SW) 부문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성장이 기대되는 플랫폼 사업자와 선도적인 협업을 통해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케이팝(K-Pop)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카운터컬처컴퍼니’,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 등 광고·콘텐츠 유망 기업에 연이어 투자를 진행하며 자체 보유한 플랫폼의 기능·콘텐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솜씨당컴퍼니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클래스 콘텐츠와 솔루션을 자체 플랫폼에 연동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콘텐츠 공동 기획, 예약·커머스 등 신규 사업에서 기회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