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직원들이 ‘창의혁신 아이디어 동아리’에서 구 정책 등에 대한 개개인의 참신한 의견들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제공=도봉구청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정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열린 사고, 열린 행정으로 구정 혁신을 이루기 위해 전 직원 대상 벤치마킹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중앙부처,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민간 부문의 선도적 우수사례를 적극 도입해 도봉구의 정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구는 적극적인 시도, 새로운 시각을 통해 민선 8기 구정 방향에 적합한 신규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새로운 도봉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1차 예선, 2차 본선으로 진행되며, 도봉구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 16개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 16개팀은 구청장, 부구청장 등 5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가진다. 발표 형식은 자율이며 해당 팀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심사위원은 발표내용을 참고하여 상(5점), 중(3점), 하(1점)로 채점하며, 실시간 점수를 집계하여 수상작을 선정하고 구청장 시상까지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특별휴가 이틀을 부여한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을 시상한다.
대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본예산에 우선 반영하여 도봉구 대표 정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민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많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