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전경. 사진제공=LG이노텍
대신증권이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하반기 최대 성수기를 맞아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8555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423% 증가하는 등 최대 성수기 시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8만 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LG이노텍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15 출시 효과 및 카메라모듈의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높은 성장을 예상한다”며 “전장 역시 북미 전기 자동차향 추가 매출 및 점유율 확대로 본격적인 성장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FC-BGA(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는 PC와 서버향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해 2024년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