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한국도로공사, 광교테크노밸리 하이패스 도입 업무협약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차량 주차비 자동 정산
출퇴근 정체 개선 기대

광교테크노밸리에 하이패스 도입 업무협약.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한국도로공사와 광교테크노밸리에 하이패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교테크노밸리 '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내·외부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스마트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 기관은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 12월 광교테크노밸리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설치하고, 원활한 구축과 개통을 위해 상호 간 기술 및 행정지원, 공동 홍보에도 적극 협력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의 광교테크노밸리 입·출차 시 주차요금이 자동 정산된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요금소와 같이 정차 없이 출입구와 진출로를 진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동안 광교테크노밸리는 외부 방문객 및 출퇴근 차량이 맞물려 수시로 도로가 정체 돼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제진수 경과원 미래성장부문 상임이사는 "하이패스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고객편의 향상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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