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 도심 속 더위 뿌시자”

동작구는 ‘해아래 워터풀 동작, 2023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을 다음 달 6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제공=동작구청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무더운 여름방학 아이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달 12일(토) ‘팝업 물 놀이터, 더위뿌셔! 동작구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물총대첩 행사는 노량진수산시장 옆 노량진축구장에서 오전 10시 ~ 오후 5시 운영되며 입장은 9시부터 가능하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등은 9시 30분부터 개장한다.


바다소리가 나는 오로라타프(은빛 소재의 대형 그늘막) 휴식공간을 비롯해 마술쇼, 가족 물풍선놀이, 버블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 도심 속 여름바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노량물총대첩 프로그램은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전문 MC의 진행에 맞춰 물총을 쏘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관내 거주 중인 유아?초등학생, 보호자면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입장 가능하며 물총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적정 인원 초과 시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구는 내달 6일(일)까지 동작주차공원(현충로 220)과 현충근린공원(사당동 산21-9)에서 ‘해아래 워터풀 동작, 2023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체육정책과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을 통해 아이들과 가까워 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 물총으로 더위를 날려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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