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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는 다음 달 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스포츠 종합 전시회 '스포텍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포텍은 일본 최대 규모의 스포츠 국제 전시회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브랜드와 유통망을 발굴하는 자리다. 올해는 엔데믹에 따라 약 100여 개국에서 50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뮬라웨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원단을 적용한 레깅스와 탑 등 대표 의류 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뮬라웨어는 지난해 가고시마 센테라스 텐몬칸과 도쿄 카메이도 클락 등에 단독 매장을 열며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일본을 발판삼아 홍콩 사업 규모를 키우고, 미국과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수 뮬라웨어 대표는 "일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K애슬레저 브랜드로서의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뮬라웨어 고유의 제품력과 브랜드 철학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