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약보합 지속…코스닥은 외국인 매수 속 '활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지며 259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후 2시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포인트(0.17%) 하락한 2594.3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4포인트(0.39%) 내린 2593.67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1억원, 381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4009억원 사들이며 장을 지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3.29%), POSCO홀딩스(2.53%), SK하이닉스(1.77%), 기아(000270)(1.20%)가 상승세를 지키고 있다. 반면 LG전자(066570)(-6.04%)와 삼성전자(005930)(-2.09%), LG화학(051910)(-1.22%), 현대모비스(012330)(-1.07%) 등은 빠지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세가 증폭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2포인트(2.79%) 오른 908.4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포인트(0.4%) 하락한 880.23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2320억원을 쓸어 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55억원, 19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086520)(8.93%), 에코프로비엠(247540)(7.17%), 포스코DX(022100)(5.10%) 등 2차전지 종목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더블유씨피(393890)(6.06%), 에스엠(041510)(2.67%), HPSP(403870)(1.86%)도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2.13%), HLB(028300)(-1.24%), 케어젠(214370)(-1.75%), 알테오젠(196170)(-1.73%)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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