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준(오른쪽)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려대구로병원
조금준 고려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저출산 및 산모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7일 마련된 수여식에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석주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교수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위험·다문화가정 및 미혼모·청소년에게 임신 및 출산을 위한 산모 진료를 지원해 왔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 대상 백신 접종의 근거를 확립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조 교수는 이전에도 각종 학술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의장상,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국회 인구위기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TFT,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교육위원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정도관리위원장, 대한주산의학회 재정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조 교수는 "서울시 고위험 및 소외계층 산모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출산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과 활동들이 좋은 평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산모 건강 정책증진에 힘써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이 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