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KOC파트너스·업앤컴퍼니, 스타트업 PR 지원

공모 통해 10개 스타트업 최종 선정
1대 1 컨설턴트 배정해 PR 역량 강화

코리아스타트업포럼·KOC파트너스·업앤컴퍼니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PR 부스터’ 프로그램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업앤컴퍼니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엑셀러레이터(AC) KOC파트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업사이드포텐셜앤컴퍼니(업앤컴퍼니)가 국내 스타트업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업앤컴퍼니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및 KOC파트너스와 함께 ‘스타트업 PR(Public Relations·공중 대상 홍보) 부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10개 사를 선정하고 이들 회사의 홍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초 신청 접수에 나선 스타트업 PR 부스터 프로그램에는 올 하반기 투자 유치 계획이 있는 스타트업 약 40개 사가 신청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KOC파트너스는 △성장유망성(투자 가능성, 지속 성장성) △서비스 매력도(서비스 혁신성, 시장 경쟁력) △PR 필요성(PR 적극성, PR 가치) 등을 기준으로 이 중 1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업앤컴퍼니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 동안 내부 PR 역량 강화 및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업앤컴퍼니 내 PR 컨설턴트를 기업별로 1대 1로 배정해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10개 사는 △리비저너리(지속가능성 기반 패션테크)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에듀테크) △블링커스(와인테크 플랫폼) △스매치코퍼레이션(프롭테크) △엑소시스템즈(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오내피플(고객정보보호 자동화 SaaS) △이지태스크(온라인 업무 지원 플랫폼)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디지털 게스트 서비스 솔루션) △플랜닥스(미용 의료기기 유통 플랫폼) △한국주택정보(프롭핀테크) 등이다.


김태성 업앤컴퍼니 대표는 “새로운 기회 창출 측면에서 스타트업 홍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PR 전문 역량을 가지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의 본격적인 투자 유치를 돕고, 궁극적으로 이들 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균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팀장은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 필요한 PR역량 내재화를 위해 업앤컴퍼니의 PR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덕 KOC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전문 PR컨설턴트의 도움을 통해 차별화된 PR 전략을 준비할 수 있어 초기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약을 앞둔 기업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내실 있는 성과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