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하나금융그룹이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운동의 일환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제고해 마약을 근절하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함 회장은 올해 6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지명을 받은 후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로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그룹 공식 SNS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추천했다.
함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만큼 근절을 위해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이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