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생성형 AI 탑재…아이템 창작 지원

내달 13일까지 '도전! 제페토 디자이너' 개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생성형 AI 탑재…아이템 창작 지원

네이버제트는 내달 13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간단한 키워드·명령어만으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창작 이벤트 '도전! 제페토 디자이너'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제트에 따르면 3차원(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리콘랩스의 창작 솔루션 '3D프레소'를 적용해 아이템 제작 경험이 없는 이용자도 3D 아이템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용자는 패턴, 색감, 컨셉 등 키워드를 선택하거나 명령어를 입력해 아이템 텍스처를 추출한 뒤 제페토 스튜디오의 아이템 템플릿에 적용하면 된다. 창작물은 제페토 플랫폼에 정식 아이템으로 등록될 수 있다. 이벤트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가운데 25명을 우수 콘텐츠 수상자로 선발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생성형 AI 탑재…아이템 창작 지원

네이버제트는 이용자의 창작을 지원해왔다. ‘제페토 스튜디오’는 3D 디자인에 익숙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 제작 템플릿을 제공한다. 지난달 기준 300만 명 이상의 창작자가 제페토 스튜디오를 사용 중이며, 900만 개 이상의 아이템 및 월드가 출시됐다. ‘제페토 빌드잇’은 다채로운 공간을 제페토 월드로 풀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 담당 리드는 “누구나 고도화된 기술의 도움으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이용자가 아이템, 월드 등 다양한 창작물들을 더욱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제페토의 창작툴을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이용자가 상상하는 무엇이든 3D 콘텐츠로 생성하여 메타버스에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협업을 통한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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