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약세 [특징주]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장 초반 약세다.





2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종가 대비 4.26%(1400원) 내린 3만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5억 원, 매출은 271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와 비교해 67.3%, 20%가량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33%가량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끌면서 성과가 이번 분기에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4분기 '가디스오더'와 내년 1분기 '롬'(R.O.M) 등을 출시해 실적 반전을 계획 중이다. 지난달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출시 6일 만에 구글 플레이 내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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