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1.58% 하락…2620대도 위태


2일 오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세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2.16포인트(1.58%) 떨어진 2624.9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4포인트(0.58%) 내린 2651.53에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2620대까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3억원, 356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9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1.41%)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1.80%), SK하이닉스(000660)(-4.16%), POSCO홀딩스(005490)(-4.19%), LG화학(051910)(-1.98%), 현대차(005380)(-2.66%), 포스코퓨처엠(003670)(-3.24%), 기아(000270)(-3.1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1.55%) 등 일부 종목만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87포인트(2.75%) 떨어진 913.80이다.


전장보다 8.50포인트(0.90%) 내린 931.17로 출발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1억원, 135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781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5.26%), 에코프로(086520)(-4.7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90%), 엘앤에프(066970)(-2.02%), 포스코DX(022100)(-4.29%), JYP Ent.(035900)(-2.93%), HLB(028300)(-4.06%)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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