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투자 ABC] 라포랩스·상화 등 투자 유치

라포랩스가 운영하느 4050 여성 패션 플랫폼 ‘퀸잇’ 서비스 예시. 사진 제공=라포랩스

라포랩스, 340억 시리즈B2 투자 유치

2일 벤처 투자 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먼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는 340억 원 규모 시리즈B2 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2월 시리즈B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도 참여했다.


라포랩스가 운영하는 퀸잇은 40~50대 여성을 겨냥한 패션 플랫폼으로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300여 개 입점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2020년 9월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540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올 3월과 5월에는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는 “4050 여성을 위한 모바일 패션 시장 성장 가능성을 지금까지의 투자와 서비스 성장이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화, 150억 투자 유치

융복합 콘텐츠 기업 상화가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기관은 신영증권, 스틱벤처스, 기업은행,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보광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상화는 로보틱스·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활용해 △전시관·홍보관 구축 △상업 영상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등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상화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로보틱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 제작을 자동화하는 ‘딥아이 스튜디오'를 구축한 후 및 사업화할 계획이다.


북아이피스, 58억 시리즈A 투자 유치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가 58억 원 규모 시리즈 A라운드 투자를 K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받았다.


쏠북은 교과서나 참고서, 학원 강사가 제작한 수업 자료 등 각종 교재를 저작권 위반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이다. 지난달 말 기준 1500여 종의 출판 교재와 8800여 종의 부교재를 이용할 수 있다. 학원 강사 등 교육 종사자 1만 명이 쏠북을 통해 영어 교재 라이선스를 구매해 사용 중이다. 북아이피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자를 추가 영입해 쏠북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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