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로 하락 전환…장 중 2600선 무너지기도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26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06포인트(0.61%) 내린 2600.4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29포인트(0.32%) 오른 2624.76에 개장하고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다 장 중 26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9억원, 386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5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373220)(0.18%), SK하이닉스(000660)(0.2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8%), 기아(000270)(0.63%)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00%), POSCO홀딩스(005490)(-0.68%), LG화학(051910)(-0.31%), 삼성SDI(006400)(-1.6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같은 911.08이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897.89까지 떨어져 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해 91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2포인트(0.17%) 오른 911.28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03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881억원, 30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0.39%), 에코프로(086520)(2.9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56%), 엘앤에프(066970)(1.64%)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DX(022100)(-3.78%), JYP Ent.(035900)(-3.40%), 펄어비스(263750)(-2.36%)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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