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전경. 사진제공=DB하이텍
DB하이텍(000990)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088억 원, 영업이익 89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1% 줄었고, 영업이익은 57.8% 감소했다. 지난 5월 분사한 설계 전문 자회사 DB글로벌칩을 제외한 DB하이텍의 2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2783억 원, 영업이익 797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분야에서의 기술경쟁력과 300개 이상 고객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등을 바탕으로 실적 둔화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향후 자동차·산업 분야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B하이텍은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