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 이용객이 지난 7월말 현재 90만명을 돌파해 전년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이 전국적인 대회와 행사 최적지로 주목받으며, 2023 고아웃 캠핑 페스티벌, LG 주부배구대회,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I리그 축구대회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앞으로 LG 드림 페스티벌, 구미시민 소통문화축제, 외국인 근로자문화축제가 개최가 예정돼 있어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야외 눈썰매장, 물놀이장, 편의점 개점과 함께 구미 캠핑장, 파크 골프장 등 기존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구미시는 현재 부분적으로 조성된 수변 길을 낙동강 전 구간에 걸쳐 연결하는‘낙동강 강바람 길’ 조성을 추진한다. 수변 길을 연결해 핵심축한 거점별로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전국단위로 높은 인지도와 이용 만족도를 나타내는 오토 캠핌장은 계속된 확장요구에 따라 내년까지 50면 규모로 추가 조성한다.
여기에 국제규격의 축구장 1면을 인조잔디로 정비해 전국대회 유치하고 축구 동호인들의 경기력을 높이는 한편, 가을꽃 아스타 및 숙근버베나 등 2만여본을 심어 기존 코스모스 단지를 활용해 10월에 꽃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 동력 수상 레포츠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불편 사항이었던 재래식 화장실도 쾌적한 시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