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서울 금천구의 전통시장인 은행나무시장은 ‘2023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세스코와 협약을 맺고 해충방제 및 식품안전관리 서비스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제공. 은행나무시장)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에 위치한 은행나무전통시장은 ‘안전한 먹거리, 깨끗한 전통시장문화조성’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계약을 맺고 해충방제 및 식품안전위생 서비스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스코는 은행나무시장 내부를 비롯한 상인회 소속의 외부점포까지 총 62개 점포를 대상으로 해충방제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장 내 요식업장과 정육점 등 식품 관련 매장 21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안전관리에 필요한 종합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나무시장 상인회장은 “세스코의 해충방제 기술과 위생교육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시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기대와 함께 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소재한 은행나무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인 ‘2023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금천구청 지역경제과의 지원을 받아 선정, 위생·청결과 고객신뢰 제고 등 혁신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 금천구의 전통시장인 은행나무시장은 세스코와 협약을 맺고 해충방제 및 식품안전관리 서비스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세스코 식품안전컨설턴트가 은행나무시장 내 한 식품판매 점포에서 위생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은행나무시장)
은행나무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 전시현 단장은 “세스코의 관리를 통해 은행나무시장이 한층 더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으로의 모습으로 변모되었으면 좋겠다”며 “평소 관리하기 힘든 곳까지 벌레 없이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성장?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문화관광형 시장 등 특성화사업의 추진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은행나무시장이 이 사업을 통해 특성화 기반을 확립하면 앞으로 선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세스코 관계자는 “오랜 사랑을 받아온 전통시장이 보다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문화 관광형 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평소 손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위생과 청결이 집중관리 되도록 지원해 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