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안고 있는 펄 벅. 사진 제공 = 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사회사업가인 펄 벅의 정신을 이을 ‘제14회 펄벅기념문학상’ 작품 공모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08년부터 매해 공모해온 문학상은 펄 벅의 생애 전반에 흐르는 ‘인권’과 ‘다문화’를 주제로 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995년생을 포함한 이후 출생자 중 미등단 신인이다.
공모 부문은 운문과 산문으로 수상 규모는 초등부(17명), 중등부(4명), 고등부(4명), 청년부(3명) 등 총 28명이다. 총 시상금 규모는 980만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와 부천시의 후원을 받는다.
당선작은 9월 중순께 발표한다.
접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원고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