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신기술 전문가로" 포스코DX, 사내교육 확대

신사업 역량 함양할 재교육 시스템 운영
연수·유학 지원, 장기 교육 프로그램 개설
‘역량 최우선’ 사내 부서 이동하는 '잡매칭'

사진제공=포스코DX

포스코DX(022100)가 로봇·디지털트윈 등 신사업을 펼치는 과정에서 직원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물류 사업 분야에서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리스킬링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최근 ‘로봇·물류 자동화 직무 학교’를 개설했다. 교육은 4개월 간 진행된다. 이러닝, 단기 집합교육, 실습 견학, 전문가 특강을 통해 기초 개념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 통찰력 배양까지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신성장 사업 분야의 기존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스킬링도 강화한다. 관련 분야 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와 응시료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국내외 유학, 해외 연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역량을 향상한 직원들은 사내 ‘잡매칭’ 제도를 통해 보직 전환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일반적 사내 공모와는 달리 적임자로 선정되면 원소속 부서와의 합의 과정 없이 부서를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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