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스테인리스 냉연강판사 대양금속(009190)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1,49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9억원, 13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781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 당기순손실 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3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당기순손실은 당분기 전환사채평가손실 및 사채상환에 대한 수수료 등 영업외 비용”이라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부터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김해 신규 공장 생산량 증대를 통해 이 추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하반기에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을 위한 계획을 착실하게 진행 중”이라며,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한 복안도 하반기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며, 계열사 간 윈윈(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반 성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