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멀티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출시 2년 만에 누적 20만 대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한 대로 합친 조리기기다. 최대 4개 재료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멀티쿡’ 기능과 밀키트·간편식 바코드 스캔으로 최적의 조리 값을 찾아주는 ‘스캔쿡’ 기능 등이 탑재돼 편리하게 조리를 할 수 있다.

파트너 식품사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저렴한 가격(최저 5만 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이 큐커 플랜’도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식품사 17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캔으로 조리 가능한 전용 레시피를 660개까지 확보하는 등 ‘비스포크 큐커’ 생태계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사용자들의 커뮤니티 기능을 스마트싱스 앱 내에 마련해 큐커와 관련한 경험·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20만 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마이 큐커 플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비스포크 큐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혜택을 마련하며 더욱 풍부하게 비스포크 큐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