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서울디자인재단, 콘텐츠 전시 맞손

이경돈(왼쪽)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와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가 지난 16일 양 사의 콘텐츠와 자산, 인프라를 활용한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랜드

이랜드뮤지엄은 서울디자인재단과 양 사의 콘텐츠의 자산, 인프라를 활용한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랜드뮤지엄은 오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K팝 공연 의상 전시'에 방탄소년단(BTS)이 '제63회 그래미어워즈'에서 착용한 공연 의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월 미국 자선경매에 등장한 BTS의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7벌을 낙찰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이랜드뮤지엄이 소장하고 있는 50만 여점의 콘텐츠를 내년 3월 예정된 DDP 개관 10주년 전시에서 선보이다는 방침이다.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는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업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서울의 매력과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데 기여할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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