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2 전남모터페스티벌. 사진 제공=전남개발공사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가족과 함께 ‘내차’로 질주할 수 있는 ‘2023 전남모터페스티벌’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20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모터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전시·교육 콘텐츠를 한데 모아 누구나 쉽게 경주장을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한 다각적인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2015년 ‘자동차’와 ‘레저스포츠’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한 발 더 나아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입장은 자유롭게, 관람은 뜨겁게, 온몸은 즐겁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차로 경주장 한바퀴, 서킷택시 체험, 묘기 드리프트 체험, 미니 모터쇼 이벤트, 워터에어바운스·워터사커·워터서바이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모형 RC비행기와 깡통기차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2023 전남모터페스티벌은 전남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광주은행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관람석이 전면 개방되고,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