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상암 사옥. 사진 제공=한샘
한샘(009240)이 9월부터 리모델링(리하우스) 부문의 일부 품목 가격을 최대 5% 올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내달 1일부터 리하우스 일부 품목 가격을 3~5% 가격을 인상한다.
부엌, 수납 관련 품목은 5%, 건재 품목은 3% 수준에서 인상이 단행될 예정이다.
공사마감자재, 브랜드가전 등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빠진다.
한샘이 리하우스 부문에서 가격을 올린 건 작년 9월 이후 1년 만이다. 작년 관련 품목 인상률은 3~7% 선이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한샘은 고정비용 부담으로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샘 관계자는 “인건비 등 고정 비용 부담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달 가정용 가구 일부 품목의 가격을 3%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