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아름다운 동행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지역 아동들에게 꿈·비전 제시

여수아동센터와 2010년부터 운영
아프리카 음악·예술 기반으로 공연
예울마루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호응

지난 19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3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창작 공연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과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S칼텍스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가 14년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 역사 탐방, 환경 인식 제고, 다양한 직접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2010년부터 여수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5300여 명의 여수지역 아동들이 참여했다.


올해도 어김 없이 희망에너지교실은 이어졌다. 지난19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3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창작 공연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학부모,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김회재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 부인 김미리 여사, 최무경·이광일 전라남도의회 의원, 민덕희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여수시의회 의원,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에 앞서 아동들은 ㈜이리바 소속 서아프리카 현지 유학 전문 강사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별 조별 수업, 합동 연습 등을 포함해 약 6~7회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아프리카 문화 및 인식개선, 아프리카 전통리듬, 음악, 춤 등을 주제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다양한 예술교육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했다. ‘태양을 두드리는 아이들’은 서아프리카 기니의 상바랄라 마을로 배경이돼 현지 사람들이 악기 연주, 춤 등으로 환영식을 열어주는 스토리로 진행됐다. 창작 공연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친 2023년 희망에너지교실은 아동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예울마루 전시 관람, 시설 견학 등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2023년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축적된 인적, 물적 자원 없이는 수행하기 힘든 희소성 높은 교육을 준비했다”며 “아동들의 동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교육,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프리카 희귀 악기 체험을 통한 입체적인 예술 교육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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