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소기업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비용 지원

설치비용 90% 지원, 자부담 10%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참여 사업장인 동성산업에 설치된 축열식 연소장치. 사진 제공 = 용인시

경기 용인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통한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올해 총사업비는 9억원.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인 소규모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비용,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비용, 저녹스버너(연소 효율을 높인 고성능 버너)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나머지 10%는 자기 부담이다.


지원금액은 방지시설 종류 및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대기오염 방지시설로 경제적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사업장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세심히 살펴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는 대기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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