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양성 위한 전문직업교육 과정 개설

도봉구청 전경. 도봉구 제공

모바일 메신저가 보편화됨에 따라 이모티콘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구민들의 이모티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전문직업교육을 토요일 주말과정으로 개설,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이모티콘을 만들어 보고, 나아가 수익창출 방법과 취업 대비 교육까지 수강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이모티콘 제작 및 드로잉 실습과정을 편성해 참여자들의 취?창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했다.


교육은 서울시 50+ 북부캠퍼스에서 평일에 수강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9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토요일에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8월 31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도봉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교육내용, 신청서식 및 신청방법 등은 도봉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나만의 개성을 담은 이모티콘을 제작해보고 수익창출 방법까지 배워볼 수 있는 이번 과정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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