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패키징'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주최로 지난해 개최된 친환경 플라스틱 세미나 현장. /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패키징 최신 소재 개발과 글로벌 상품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22일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세미나를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첫째 날인 7일에는 '친환경 패키징 소재 기술'을 주제로 ▲친환경 패키징을 위한 바이오 플라스틱의 규격 및 시험 방법과 인증 ▲천연 고분자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포장 소재 개발 및 응용 ▲친환경 이슈에 따른 점착 라벨 기술 개발 동향 ▲연포장 부문 친환경 기술 및 배리어 기술 동향 ▲친환경 PET용기 생산 및 품질 평가 기준 ▲탈 플라스틱을 위한 종이 포장재 개발과 상품 사례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및 소재 기술을 주제로 ▲생분해 촉매제 및 식물유를 이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과 상용화 방안 ▲PHA 기반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제품화 방안 ▲농업 분야 바이오 플라스틱 적용과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 동향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분해 기술 및 생분해 인증기준 ▲친환경 범용 바이오 플라스틱 충진 소재 개발과 제품 적용 방안 ▲바이오 매스 기반의 생분해 PET 섬유 및 친환경 PET 용기 소재 ▲바이오 플라스틱의 글로벌 상품화를 위한 해외 바이오 플라스틱 인증 적합 기준 및 인증 절차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은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가 되면서 기존의 석유 기반 제품의 생태 유해성,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낮은 경제성과,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국내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발전과 원활한 가치사슬 구축은 물론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