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대상은 총 110곳이다.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30곳, 김밥·면류·회 등 식중독 발생이 높은 여름철 다소비 조리 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 80곳이다.
컨설팅은 위생 상태와 오염도 측정, 맞춤형 위생 진단과 기술지도, 만족도 설문조사, 개선 및 보완책 확인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1·2차로 구분해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무원이 시설을 방문해 시행한다.
사업은 9월 말까지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식품 안전 의식 고취, 위생관리 능력 향상, 식중독 저감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5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