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현장 점검. 사진 제공=파주시의회
경기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관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 부실 시공 아파트 보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점검 대상은 운정3지구 A34BL·A23BL·A37BL 등으로 위원들은 파주시 주택과장을 비롯해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보강공사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건축물 안전 및 환경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은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보강공사가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추진 내용과 향후 대책을 상세히 설명해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 해소는 물론,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만큼 적절한 피해보상과 함께 더 이상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완벽하게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H는 지난달 10일부터 지하주차장 기둥에 철판을 덧대는 보강공사를 시작해 21일 A34BL과 A23BL에 대한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 대한 보강공사를 완료했고, A37BL에 대한 보강공사는 주민설명회 이후 9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