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벤처투자 정보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초개인화 영양제·식단 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는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필라이즈의 누적 투자금은 150억 원이다.
이번 투자는 캡스톤파트너스가 이끌었다. 삼성전자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삼성 넥스트와 K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등이 새로 합류했다. 시드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 프라이머, 넥스트랜스는 후속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필라이즈의 주요 서비스는 △영양제 조합 분석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상담 △식단 관리 기능 △식사와 영양제 점수를 통합 분석한 오늘의 식단 점수 △수분 피드백 △운동 관리 기능 등이다. 필라이즈는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건강관리 시장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플랫폼 서비스의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통신 보안 스타트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4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스틱벤처스, 신용보증기금, SW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통신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보안서비스엣지(SSE) 솔루션 패킷고(PacketGo)와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솔루션인 프라이빗 커넥트(PRIBIT Connect)를 서비스하고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통신 보안 플랫폼 개발 등에 투자를 집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의사 상담 플랫폼을 운영하는 닥터테일은 스타셋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원의 프리 A 투자를 받았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 헬스케어 영역에서 투자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캐피털이다. 닥터테일은 이번 투자로 기존 텍스트에서 비디오 기반 실시간 상담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헬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케어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닥터테일은 2021년 말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