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의 보안 플랫폼 '마스(MARS)'. 사진 제공=시큐레터
시큐레터(418250)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4일 장 초반 공모가보다 73%가량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3분 현재 시큐레터는 공모가(1만2000원) 대비 72.50% 상승한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시각까지 최고점은 85.18% 오른 2만3650원이었다.
시큐레터는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 악성코드 분석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이다.
시큐레터는 이달 초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4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9200∼1만600원) 상단을 넘긴 1만2000원으로 정했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33만 3471주에 대해서는 5억 6636만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1698대 1이었다.청약증거금은 3조 3982억 원이 모였다.
시큐레터의 매출은 2020년 11억 원, 2021년 19억 원, 2022년 28억 원으로 최근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다만 영업손실도 2020년 17억 원, 2021년 32억 원, 2022년 55억 원을 함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