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원전 오염수 수혜주로거론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은 전날 보다 6.85% 오른 17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EC-18 (PLAG)은 현재까지 유일한 경구용 위장관계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후보로,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7년 12월 미국 FDA에서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받았다. 이 경우 치료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7년간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받고 R&D 자금 및 세금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엔지켐생명과학의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는 2019년 5월 13일 미국 FDA로부터 'ARS Phase 2 Multi-Animal Studies'로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은 상태로, 'FDA Animal Rule'에 따라 임상 2상이 완료되면 임상 3상을 거치지 않고도 품목허가가 가능하므로 치료제를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2022 방사선연구협회(RRS 2022 : Radiation Research Society Annual Meeting 2022)에 참가해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의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