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5회차 복권 1등 미지급 당첨금 기금 귀속안내 포스터. 사진=동행복권
지난해 10월 추첨한 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의 지급기한이 한 달여 남은 가운데,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 달 안에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동행복권은 지난해 10월 1일 추첨한 로또 1035회차 1등 당첨자 8명 중 1명이 당첨금 32억 3000여만 원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당시 1등 당첨자는 부산, 인천, 대구, 경기 등 총 8곳 판매점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로또 당첨금의 지급 만료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해당 회차의 지급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귀속된 당첨금은 소외계층 복지사업, 저소득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공익사업에 쓰인다.
한편 같은 회차 2등 당첨금 2건도 아직 미수령 상태다. 2등 당첨금은 6000여만 원이다. 복권 구입 장소는 각각 제주 서귀포시와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