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커머스 전문기업 ‘제이에스엔랩’과 미디어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가 패션 브랜드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올 하반기 중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엔터테이먼트 산업의 전문성과 드라마와 시트콤 등 기존 제작물을 토대로 패션 상품에 적합한 IP를 제공하고, 제이에스엔랩은 이에 기반한 패션 브랜드 ‘쿠니바이(QUUNIBY)’를 런칭한다.
두 기업이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에 나선 것은 최근 인기 캐릭터나 유명 가수의 초상권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이나 굿즈(기념품·Goods)가 주목받는 등 패션업계에서는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에스엔랩 관계자는 “향후 드라마 간접광고(PPL) 전용 상품이나 인플루언서·연예인 굿즈 상품기획까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