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울산시 남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도매동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안효대 경제부시장(왼쪽) 등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한 뒤 식당에서 수산물로 점심을 먹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31일부터 주 2회 직원식당에서 국내 수산물 식단을 제공하는 ‘수산물의 날’을 운영한다.
직원식당 ‘수산물의 날’ 운영은 지역 어촌 경제 활성화와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31일에는 정자 가마지 튀김, 정자 장어양념구이 등 울산 근해 수산물을 식자재로 사용한 식단을 선보인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900여 명의 공무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김두겸 시장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울산 근해 및 국내 연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식자재를 가능한 많이 사용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정자 미역과 정자 가자미 등을 이용한 다양한 수산물 식단을 개발하고 만족도 높은 급식을 제공해 수산물 판매를 증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