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웅(왼쪽) 동국대 총장과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국내 ICT 인재 양성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화웨이
한국화웨이가 동국대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발전 및 인재 양성 도모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화웨이는 동국대 학생들에게 기술 교육 및 특강을 지원하고 ICT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화웨이는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화웨이 ICT 아카데미’의 기술 분야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ICT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 전략 특강을 진행하고 우수 학생의 경우 중국 본사 방문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30일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한국화웨이의 발리안 왕 대표이사(CEO), 에릭 두(Eric Du)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 등과 함께 윤재웅 총장, 성상현 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발리안 왕 대표는 “한국화웨이와 동국대학교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한국화웨이와 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분야 인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