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전국 최초로 전월세 계약 단계별 확인 사항이 담긴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계약 단계별(계약 전, 계약 시, 계약 후, 전세 잔금 처리 시) 필수 확인사항을 안내하는 구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주민들도 적정 전세가율, 공인중개사 정상 영업 여부, 확정일자 부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는 QR코드를 스티커로 제작해 10월 중 지역 내 공인중개 사무소에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전월세 계약서 우측 상단에 부착해 계약 체결 시 QR코드를 통해 필수 항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주민들이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도록 QR코드가 새겨진 탁상용 안내서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금융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