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9월 첫날 남부·제주 가을비…중부 맑음

비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9월의 첫날인 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1~2일 이틀간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등은 50∼150㎜, 광주·전남은 30∼80㎜, 전북은 5∼40㎜로 예보됐다.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전남 남해안에는1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특히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이는 전날(8월3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0m, 남해 1.0∼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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