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왼쪽 세번째) 에코프로HN 대표,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8월 31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HN이 산학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에코프로HN은 8월 31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 자문 협력에 관한 3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BM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HN 대표,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강기석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에코프로HN과 서울대학교 공대는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산학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에코프로HN은 향후 1년간 서울대 공대의 기술자문단과 정기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미래 사업에 대한 조언,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집중 자문 컨설팅 영역은 전고체 등 미래 배터리 분야, 대용량 셀 개발 방향 및 소재 대응 방안, 리튬인산철(LFP)과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진행 조언 등의 주제를 포함한다.
김종섭 에코프로HN 대표는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이 3년차에 접어든 만큼 미래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신기술이 개발되는 것을 넘어 사업화되는 것까지 기대한다”며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며 서울대 내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